지난달말 준공식 열고 본격영업

설 명절기간 매출 15%이상 증가

▲ 울산시 북구 정자활어직매장은 지난달 말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 북구는 정자활어직매장 신축 개장으로 설 명절기간 체감 매출액이 전년 명절 기간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신축 정자활어직매장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달 31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연면적 1622㎡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수산물 판매점 36곳이, 2층에는 초장집이 들어서 소비자들이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자어촌계 관계자는 “정확한 방문객 수는 알 수 없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제수용 생선 등을 구입하러 오는 소비자보다 부모, 친구, 연인들이 나들이 겸 나와 신선한 수산물을 즐기려는 모습이 많았다. 시설이 개선된 후 방문객 층이 달라지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정자활어직매장을 시작으로 지역경제와 강동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강동권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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