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콘텐츠 개발 용역보고회

학 자원 활용·조형물등 계획

이달중 마무리…사업 본격화

▲ 울산 중구는 11일 2층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중구 학(鶴) 역사문화자원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 보고회를 처음 개최했다.
학을 소재로 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 중구가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보고회를 11일 열었다.

중구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문화관광 담당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중구 학(鶴) 역사문화자원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학과 관련된 콘텐츠 자료의 수집을 통해 울산 중구에 소재한 학 관련 스토리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특색 있는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용역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주)플랜이슈의 용역 추진전반 보고와 구청장 강평,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플랜이슈 김진성 대표는 국내 학과 울산 학에 대한 콘텐츠 검토와 국내·외 유사사례 분석을 통한 울산 중구 학 자원 활용방안 수립에 대해 보고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학 조형물 건설 등의 학과 관련된 콘텐츠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중구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1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이날 나온 의견을 종합해 이달 중으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용역이 중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스토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학과 지역자원 등을 토대로 문화·관광 콘텐츠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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