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인 창원금속공업이 만든 현대 싼타페TM 전방 좌·우 펜더가 지난달 15일 정부 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펜더는 운전자들이 사고로 빈번히 수리하는 외장부품 중 하나다.
이 기업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싼타페TM 휀더를 선정해 부품개발을 완료했다.
이 인증품은 이른바 순정품(OEM부품)과 성능이 거의 비슷하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이번에 첫 출시된 인증품에 대해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물성시험, 합차시험 등 9개 항목을 시험한 결과, OEM부품과 품질·성능이 거의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