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중국·일본등 순
세계 1위 스페인 ‘라리가’

▲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 리그’에 선정된 K리그 로고 조형물.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가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리그 자리를 지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8 세계 프로축구리그 랭킹(The strongest National League in the World 2018)’에서 K리그가 580점으로 전체 19위에 올랐다고 12일 전했다.

지난해보다 순위가 9계단 상승한 K리그는 2011년부터 이어온 ‘아시아 프로리그 1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2위는 전년도 71위에서 39위로 순위가 대폭 오른 카타르 스타스리그(420점)가 차지했다.

중국 슈퍼리그(44위)와 일본 J리그(46위)는 카타르에 밀려 각각 아시아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전체 1위의 영광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 돌아갔다.

1256점을 얻은 라리가는 2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050점)와 3위 브라질 세리에A(1043점)에 크게 앞서며 2010년부터 9년 연속 ‘세계 톱리그’의 자리를 지켰다.

1991년 만들어진 IFFHS 프로리그 순위는 세계클럽랭킹에 포함된 각국 상위 5개 프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등 대륙연맹 주관 경기, 자국 리그, FA컵 등의 승수에 가점을 배정해 합산한 점수로 각국 리그의 순위를 결정한다.

라리가가 통산 13번 1위에 올랐고, 이탈리아 세리에A는 10번, 프리미어리그는 4번 정상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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