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UPA) 제5대 경영본부장에 공사 출범이후 처음으로 내부 출신인 김지호(57·사진) 전 물류기획실장이 임명됐다.
울산항만공사(UPA) 제5대 경영본부장에 공사 출범이후 처음으로 내부 출신인 김지호(57·사진) 전 물류기획실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07년 7월 UPA 출범 당시 경력직원으로 입사해 재무회계팀장, 고객지원팀장, 감사팀장, 경영지원팀장, 전략기획팀장, 물류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김 신임 본부장은 울산시 공무원 출신으로, 지방행정과 항만행정을 두루 거친 만큼 지역 항만의 여건과 해결과제 등 현안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활동이 기대된다.

김 신임 본부장은 공모절차를 거쳐 임명됐으며, 임기는 13일부터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다.

한편, UPA는 이사회격인 항만위원회 위원 3명도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했다. 신임 항만위원은 김재균 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정대호 SK에너지 상무, 김희정 변호사다. 이로써 UPA 항만위원회는 지난해 말 위원 4명 임명에 이어 3명이 추가로 선임됨에 따라 제4기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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