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13일 울산항 일대에서 한국항만연수원 및 한국해양대학교와 합동으로 항만 주요 시설물과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남구 울산본항 전체와 동구 염포부두, 울주군 온산항 1~4부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최근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울산항에서의 안전위해 요소를 파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작업장 위해요소 파악, 현장 작업 시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주요 시설물 안전장치 작동여부, 외부 전문가 자문·용역 결과에 따른 보완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고상환 UPA 사장은 “최근 사업현장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울산항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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