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울산향우회(회장 안종택)는 15일자로 안종택 회장 후임에 울산출신 최병국(사진) 전 국회의원을 합의추대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최 신임 회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 검사장을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국회 정보위원장,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 중앙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회장은 오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9 재경향우회 신년교례회에서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안종택 회장 등 향우회원들을 비롯해 울산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5개구군 단체장·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재경울산향우회 신년교례회는 울산지역 출신 여야 전·현직 국회의원은 물론 전·현직 시장과 시구군 기초단체장, 법조계, 언론계, 경제인, 교육계 등 500~600명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날 교례회에서 올해 시정 프로젝트와 함께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향우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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