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기해년 황금돼지해 첫 보름달이 뜨는 오는 19일 일산 해수욕장과 주전쉼터공원 2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산해수욕장에서는 동구문화원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월대보름 행사가 시작돼 기원제례, 길놀이, 식전공연, 개회식, 달집살이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식전공연 행사를 2시간 동안 진행하며 모듬북, 정월대보름 노래, 드로잉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소원지 쓰기, 부럼 나눠주기, 전통놀이 체험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전쉼터공원에서는 주전청년회 주관으로 오후 4시부터 식전공연, 개회식, 기원제, 선상퍼레이드, 달집태우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당일 주전동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떡국 등 먹거리가 제공된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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