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金4·銀3·銅2 기록

▲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14일 울산장애인스키협회 김미연(사진) 선수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14일 울산장애인스키협회 김미연(사진) 선수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 선수는 여자 알파인스키 청각부분 대회전에서 1·2차 합계 1.36.76의 기록으로 같은팀 정은지 선수와 부산 김민영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 선수는 대회 2일차 회전 종목에 이어 대회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2관왕 달성과 함께 여자 알파인스키 청각부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울산장애인스키협회 박승호 선수가 남자 알파인 청각부분 대회전에서 1·2차 합계 1.27.09의 기록으로 강원 박진수 선수와 같은팀 정수환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선수는 이번 금메달로 대회 2일차 회전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인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아쉬움을 달랬다.

울산장애인스키협회 정수환 선수는 강원도 박진수 선수에 0.03초 차이로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은 대회 3일차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출전 종목의 모든 경기 일정이 끝났으며, 대회 4일차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결과에 따라 종합순위가 결정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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