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폭력대화센터 소속 박지윤 강사는 “비폭력 대화란 말이나 행동에 책임을 지는 도구이므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비폭력 대화를 사용한다면 질적인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의도적으로 학생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목적으로는 비폭력 대화법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강사는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과의 만남은 대화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말을 잘 하고, 잘 듣고, 제대로 들었는지 확인하고, 잘 부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울러 ‘판단, 강요, 당연시하는 말, 비교하는 말’ 등은 평화로운 소통을 방해하는 요소가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봉출기자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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