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 나이와 함께 진행되는 인지기능 저하 속도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 린다 매키보이 박사 연구팀이 노인 남녀 1164명을 대상으로 최장 24년에 걸쳐 진행된 청력과 인지기능 검사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 중 약 절반이 가벼운 난청이 있었고 16.8%는 중등도 내지 중증 난청 환자였다.

전체적으로 난청이 심할수록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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