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이 16일 오후 1시 박물관 내 강당에서 ‘한국의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초청강사는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다. 근현대미술사 연구의 권위자인 김 명예교수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0인의 미술가들(이인성, 이쾌대, 김환기, 이응노, 백남준, 박서보, 김수자, 서도호, 최정화, 김아타)의 작품을 소개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준다.

김영나 교수는 국립중앙박물관장,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장,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20세기의 한국미술> 등이 있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 명사 초청 특강은 (사)경주박물관회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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