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16~17일 울산문예회관에서 공연된다.

-공 연-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긴 세월을 겪어 낸 어른들이지만, 낯설고 특별한 사랑과 이별의 순간이 당혹스럽다. 연극은 이들의 감정을 진솔하고 섬세하게 담아내 전 세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우유배달을 하는 ‘김만석’과 파지를 줍는 ‘송씨’, 주차관리소에서 일하는 ‘장군봉’과 치매로 기억을 잃어버린 ‘조순이’가 인생의 끝자락에서 서로 인연을 맺고 진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내용의 연극. 16일 오후 3시·7시, 17일 오후 2시·6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사고뭉치 의뢰인 김준희가 2년간 짝사랑 해온 차명석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사랑을 이루어주는 회사 로맨틱컴퍼니를 찾아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사랑을 믿지 않는 강태범이 짝사랑녀 김준희와 그녀의 이상형 차명석을 이어주는 과정을 통해 사랑이 완성돼 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3월8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공연. CK아트홀. 1899·2330.
 

▲ 울산대평생교육원 사진반 회원전, 범수균 씨의 작품.

-전 시-

△민화작가 이승정 개인전= ‘굽고, 물들이다’라는 제목으로 민화와 포슬린 작품을 선보인다. 21일까지 울산시 남구 옥동 한빛갤러리. 903·0100.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 창작·중급사진반 회원전= 지도강사 안남용 사진가와 함께 강좌에 참여했던 15명 수강생들의 전시. 1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3·4전시장. 275·9623.

△손공자수 장인 남병연 개인전= 공 위에 수놓은 ‘손공자수’. 둥근 공에 등분을 나누어 그 모양을 따라 색실로 수를 놓다보니 어느 공 하나 같은 문양이 없다. 문양 따라 메워진 색실이 배합 마저 화려함의 극치다. 28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선갤러리문화관(내마음물들이고). 010·4870·1805.

△서양화가 박하늬 개인전= 전시제목은 ‘도그&피그’(DOG&PIG). 황금돼지해의 기운을 담아 그 동안 자주 그렸던 강아지에 더해 복을 나눠주는 돼지 이미지가 함께 등장한다. 3월28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거리 새시갤러리. 010·9233·4689.

△올해의 작가 기증작품 합동전= 2016년 참여작가 김필순, 조서인, 전미옥, 양희숙, 박선지, 하혜정의 작품 6점과 2017년 참여작가 김소리, 곽은지, 이정빈, 김용규, 천유리 5점, 2018년 참여작가 박빙, 오소영, 박소현, 엄상용, 홍차 5점 등 총 16점. 3월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 275·9623.

△위대한 낙서전= 반항에서 시작된, 예술로 남은 길거리 낙서들,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들의 갤러리 작품전시. 3월3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방어진, 파도와 바람이 들려주는 삶의노래 특별전= 울산 동구 방어진을 주제로 역사문화적 접근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 정리. 24일까지 울산박물관. 229·4721

△고래,그 이전의 생명체 기획전= 지구탄생에서 현재까지 다양한 생명체의 출현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 1부 지구 탄생에서 현재까지, 2부 지구 생명체의 흔적 화석, 3부 울산광역시의 문화재 현황과 시대별 대표 화석산지로 구성. 3월31일까지 장생포고래박물관. 226·1932.

△이병록 현대사진전= 울산 화학공단의 파이프 라인(Pipe Line)을 소재로 한 사진전. 공단의 풍경을 재해석 해 현대인들이 가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불안을 표현하고 있다. 28일까지 울주선바위도서관. 211·5773.

△아름다운 예술동행전= 남편인 나무조각가 강인석씨가 아내인 수필가 박동조씨의 수필집 <거미> 속 내용을 조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18일 오후 6시30분에는 전시와 연계한 예술특강도 마련된다. 28일까지 문화쉼터 몽돌. 241·8751.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