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회 1천여명 참석

현정부 획기적 정책전환 필요

울산·중구 위해 노력해 갈것

▲ 정갑윤 국회의원은 14일 중구 중울산 새마을금고 대회의장에서 ‘2019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은 14일 중구 중울산 새마을금고 대회의장에서 ‘2019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보고회는 이채익·전희경 의원, 김기현 전 울산시장, 박성민 전 중구청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구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김병준 비대위워장 및 나경원 원내대표 영상축사, 전희경 의원의 당원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정 의원은 “지난해 울산 국비 5년 연속 2조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고 중구 역시 당초 정부안보다 91억5000만원 증액된 684억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다선의 경험과 경륜, 인적네트워크가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며 “울산과 중구를 위해 더 큰 꿈을 꾸고 주민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를 향해 “현 정부 출범 후 1년6개월 동안 우리사회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소리까지 들린다”며 “경제·법치·인사·에너지·안보에 있어 국가파괴에 준하는 파열이 관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용참사와 좌편향·낙하산인사, 반인권 적폐수사, 탈원전, 비핵화 없는 가짜 평화는 대한민국을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전환이 없으면 현 정부는 거대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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