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가짜뉴스 확성기”

민중 시당도 제명요구 논평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중구지역위원회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 폄훼하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지역위원회(위원장 박향로)는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18 정신을 왜곡하는 망언을 쏟아내며 역사를 폄훼하고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일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구지역위는 특히 “5·18은 세계 저항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민주화 운동임에도 한국당 이종명 의원은 폭동이라고 했고, 김순례 의원은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고 칭했다”며 “유죄판결을 받고도 여전히 5·18은 북한국 600명의 게릴라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극우 인사의 강연회를 국회에서 하도록 한 김진태 의원은 가짜뉴스의 확성기”라고 주장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종훈)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들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며 망언 3인방의 국회 퇴출을 위해 시민들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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