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4일 낮까지 구름이 많이 끼고 빗방울이 날리긴 했으나 열흘째 발효중인 건조특보는 해제되지 않았다. 이번 주말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1~5℃ 가량 높겠으나, 15일은 구름이 많아 낮 최고 기온은 오히려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이다.

14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 낮 최고기온은 7℃로 평년과 비슷했다.

건조한 날씨는 주말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15일 울산은 최저기온 3℃ 최고 12℃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이 껴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오후부터 대기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외출시 마스크를 지참해야 한다.

16일과 17일은 낮 기온이 최고 9℃로 오르는 등 비교적 포근하겠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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