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가는 창업자, 스타트 업(Start up) 기업들이 평범한 사무실보다는 유연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이색적인 스터디카페, 소호사무실, 공유 오피스, 사무실 임대, 공간대여, 협업,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등에 점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탁한 도시에서의 바쁘고 지친 삶을 훌훌 털어내고, 새 출발을 시작할 나만의 작업실을 찾는 사람들에게 제주도가 제격이다. 우리나라에 위치했지만 비행기나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제주도는 도시를 떠나 아름다운 섬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 노형동에는 딱딱한 사무실들과는 달리, 친구네 집에 놀러온 듯 한 편안한 느낌을 주는 나만의 작업실, 바나나 오피스가 있다. 제주공항, 제주도청, 1100도로와 노형로 등 주요 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노형오거리를 통해 제주 전역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아 비즈니스 스케줄 관리가 수월하다.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탄력적 업무가 가능하며,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바나나 서퍼스(BANANA SURFERS) 앱(APP)의 협업, 리크루트, 장터 게시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브랜딩과 마케팅, 스타트업 경영 등 다양한 주제로 편성된 강연과 커뮤니티 설문을 통한 비정기적 특강, 북클럽, 수공예, 푸드 관련 파티 등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가 많으며, 잠금 시스템을 통해 보안성이 강하고 10인 이상의 팀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오피스, 개방된 공간에 자리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잠금 캐비닛으로 개인 소지품 보관이 용이한 오픈 데스크, 개방된 공간 어디든 옮겨 다니며 작업할 수 있는 노마드 데스크가 있어 노트북과 아이디어만으로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유용한 공간이 된다.

해먹, 선베드에 누워 브레인스토밍과 바람을 쐬며 노을을 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평온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루프탑 테라스와 허기, 갈증을 달래줄 커피, 음료, 과일 등도 있어 마치 휴양지에 놀러 온 듯 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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