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거일 맞아 서경덕 교수와 알리기 캠페인

▲ 윤동주 서거일 관련 카드뉴스[서경덕 교수 제공]

KBS 드라마 ‘죽어도 좋아’에 출연했던 배우 박솔미가 16일 윤동주 서거일을 맞아 ‘윤동주’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 만들기에 도전한다.

서경덕 교수가 전개하는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에 동참한 것이다.

박솔미는 이날 하루 서 교수가 제작한 카드뉴스를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산시켜 ‘윤동주’를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도록 활동을 한다.

1장의 카드뉴스에는 학사모를 쓴 윤동주 사진과 함께 “시인 윤동주는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하여 일제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시(詩)로 표현했다. 하지만, 1943년 조선인 유학생들과 조선의 독립 및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붙잡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2월 16일 28세의 나이에 순국하였다”는 글이 실렸다.

이어 “우리는 이날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고 끝을 맺는다.

박솔미는 “의미 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팔로워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오늘 하루 윤동주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올해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이를 기념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 교수가 펼치는 실검 프로젝트에는 배우 소이현, 박하선, 방송인 박명수, 정준하, 하하, 송은이, 김숙, 아나운서 배성재, 이지애,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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