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들을 위해 뇌졸중 기능증진교실을 운영한다.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들을 위해 뇌졸중 기능증진교실을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 2층 문화교실에서 뇌졸중 기능증진교실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뇌졸중 장애인들의 경우 발병부터 응급진료, 조기재활, 퇴원 후 지역사회의 재활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보건의료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아 가정에 방치됨으로써 장애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소하고 재활의지와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24주간 실시됐으며, 사전·사후 평가를 거쳐 균형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참여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울산시 제2장애인 체육관과 함께 진행되는 뇌졸중 기능증진교실은 이날부터 오는 7월까지 주1회 24주간 중구 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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