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4·銀3·銅2…김미연 2관왕

종합순위도 11위 쾌거 이뤄

▲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폐막한 가운데 울산 선수단은 금 4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11위에 올랐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인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등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11위, 메달순위 5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17일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울산 선수단은 종합득점 2956점(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울산 선수단은 타 시도에서 추천하는 모범적 선수단 운영, 장애인 동계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으뜸선수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알파인스키는 종목 순위 3위, 청각부문 9연패를 달성하는 업적을 이뤘다. 김미연(울산장애인스키협회)이 여자부 청각부문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알파인스키에서는 정수환과 박승호(울산장애인스키협회)가 각각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은 알파인스키에서만 금 4개, 은 2개, 동 1개를 따냈다. 이 외에도 스노보드 청각부문에서 이병광이 동 1개를 추가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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