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 e금융등 성과 최우수상
우수상에 농소·방어진농협
장려상, 중앙·범서·축산농협

▲ 울산지역 6개 농협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상호금융대상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온양농협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양농협을 비롯한 울산지역 6개 농협이 지난해 전국 농·축협 중에서 뛰어난 업무실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는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상호금융대상평가 시상식에서 울산지역 6개 농협이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온양농협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농소·방어진농협이 우수상, 중앙·범서농협과 울산축산농협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온양농협은 전반적인 예수금의 괄목적인 성장과 콕뱅크, 콕팜, 스마트뱅킹 등 e금융 분야의 사업추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체건전성비율 등 채권 관리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방어진농협은 지난해 신용카드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거둬 차후 농협카드 평가부문에서 별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농소농협도 고객서비스인 CS부문과 관련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마케팅품질평가 분야에서 별도 시상을 받게 된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농·축협의 금융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수상제도로 재무관리, 경영관리, 고객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 시상한다.

대상은 전국 1134개 농·축협 중 경영실적이 1위인 농협에 수여한다. 이어 최우수상은 전국 13개, 우수상은 전국 24개, 장려상은 전국 75개 농협에 각각 주어진다.

수상 농협에게는 회장표창과 시상금(전국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600만원 등), 트로피, 직원연수, 특별승진 등의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문병용 본부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이 농협을 믿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울산지역 농·축협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울산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여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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