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주최 ‘울산야구대회’ 44개팀 열전 돌입…내달 1일 결승전

▲ 경상일보사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지역 야구인들의 최대 잔치인 제10회 울산야구대회가 지난 16일 개막했다. 울산과학대 서부구장에서 열린 SK야구단(왼쪽)과 119파이어스의 예선 경기에서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지역 야구인들의 최대축제인 경상일보 주최 제10회 울산야구대회가 지난 주말 개막전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역내 구·군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44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토요부·일요부 각각 22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별도의 개막식없이 이날부터 오는 23일~24일, 내달 1일까지 5일간 동구야구장을 비롯해 농소구장, 성암구장, 울산공고, 삼동구장, 서부구장 등에서 열린다.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지난 16일 토요부 경기에서는 후아레인저스, 무룡야구단, 울산항만공사, 벨루가B, 투혼, 신세기, SK야구단, 다이노스 등 8개팀이 8강에 안착했다. 17일 경기에서는 피프틴워리어스, 실버히어로즈, 빙고, 롯데갈지마오, 세종공업, 울산이글스 등 6개팀이 8강에 안착했다. 나머지 2팀은 오는 24일 경기를 통해 가려진다.

각 리그 준준결승 경기는 오는 23일과 24일 동구야구장, 울산공고, 성암야구장 등에서 진행된다. 토요부는 23일 준결승을 통해 결승진출팀을 가린다. 일요부는 내달 1일 농소구장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양 리그 결승전은 내달 1일 농소구장에서 나란히 열린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