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임대가 가능한 '스테디셀러'인 초역세권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편리한 교통 인프라 덕에 20~30대직장인들은 물론 중장년층까지높은 관심을 가지며 인기몰이 중이다.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출퇴근에 유리하며,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주변 유동인구 증가로 일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주거환경이 꾸준하게 개선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임차를 원하는 수요층이 탄탄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해볼 만하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여부는 연간으로환산하면,같은 금액으로 투자해도 연 수익률을 4% 이상 벌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앞에 위치한 ‘C 오피스텔’ 전용면적 26㎡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가 60만원대다.반면 역과 거리가 떨어진 ‘I오피스텔’ 전용면적 28㎡는 보증금은 같지만 월세가 10만원 가량 더 낮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매매가 변동이 적지만,역과 가까운 이점 덕에 가격이 오르기도 한다.국토부실거래가에 따르면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과 인접한 ‘S오피스텔’ 전용면적 26㎡는 최근 1년 6개월 사이 2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또한 동일한 역세권이라도 실제 역과의 거리가 500m이상 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도보로 환산하면 10분 가까이 걸리는 거리다.이에 따라 오피스텔 투자 전에 지하철역과의 동선 및 도보거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한다.

- 대구 중앙로역 바로 앞 오피스텔,투자자 관심 쏟아져

이처럼 초역세권 오피스텔의 투자가치가 높은 가운데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1번출구 앞에 대보건설‘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이 분양에 돌입해 투자자들의 뭉칫돈을 끌고 있다.중앙로역이용시 KTX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까지 약 7분(4개 정거장), 일반열차를 이용 가능한 대구역까지 약 2분(1개 정거장) 거리여서 우수한 교통편의를 갖췄다.

또한국채보상로와 접하고 있고, 인근으로는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가 위치해 있어 차량을 이용해 대구 내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으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지역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 생활권에 속한 점도 특징이다. 도보 거리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이 위치하며, 동성로에 위치한 여러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좋다.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대구복합스포츠타운(예정)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여기에 국채보상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까워 도심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해 ‘이주 수요’도 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국토부에따르면 대구 중구 공시지가는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9.44% 뛰어,대구에서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곳이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구 일대에 추진중인 정비사업은 30여곳에 달하며,달성지구(1500여 가구), 대봉지구(2300여 가구)등 대규모 사업장도 많다.

분양관계자는 “대구 중구 일대는 유휴 부지가 거의 없는데다 재건축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대구는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좋은 만큼 지역 내 투자 수요가 탄탄한 것은 물론,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거주 고객들의 문의전화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전용면적 25~58㎡, 총 502실 규모다.견본주택은중구 달구벌대로(대구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에 위치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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