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의원들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3인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동수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의원들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18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은 각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이 지난 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 ‘5·18 유공자는 세금을 축내는 괴물집단’이라는 막말에 가까운 망언을 쏟아내며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훼손·왜곡시켰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한국당을 제외한 전국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5일 광주 5·18 민주묘역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와 모욕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진 바 있다. 또 민주당 울산시당은 17일 김지운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한국당 지도부는 ‘5·18 왜곡 형사처벌 특별법’ 제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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