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건설 노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초까지 3개월간 조합원들의 석면 피해 조사사업을 전문의료기관과 함께 진행했다”며 “조사결과 120명의 조사 대상자 중 36%가 각종 폐질환 의심 소견을 보였고, 특히 12%의 조합원은 석면 노출이 의심되는 폐질환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에 “정부와 울산시는 석유화학단지 및 플랜트 현장에 대한 석면피해 특별조사와 함께 석면피해 노동자에 대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또 석면피해 조사 및 지원조례 제정도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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