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에 컨디션 조절 난조

1위 경기도에 불과 0.14초 뒤져

▲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이 2일차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 김현태가 알파인스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대성 울산시 체육지원과장, 오흥일 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진용 울산시스키협회장 등 임원들이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이 2일차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 김현태가 알파인스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김현태는 43.86초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내심 금메달을 기대할만한 기록이었으나 박재윤(경기)의 43.72초에 불과 0.14초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현태는 21일 치러지는 대회전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회전은 김현태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어서 울산시체육회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경기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으나 김현태가 알파인스키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단에 사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서대성 울산시 체육지원과장, 오흥일 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진용 울산시스키협회장 등 임원들이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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