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가족 200명 초청

연극관람 지원·홍삼 선물

정서 휴식·사기진작 도모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0일 울산소방본부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에 울산시 소방공무원 200명을 초대했다.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울산지역 소방관들을 위한 문화예술 관람 지원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0일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울산지역 소방관 및 가족 200명을 초청, CK아트홀에서 유쾌한 로맨스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걸고 일하는 소방관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등 정신질환 유병률이 최대 10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고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정서적 휴식과 사기 진작을 위해 연극 관람을 지원했다.

또 소방관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홍삼 세트 선물도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문화컨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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