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공과대학(학장 하수 부사장)이 20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한영석 사장, 하수 부사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현대중공업공과대학(학장 하수 부사장)이 20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한영석 사장, 하수 부사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37명의 졸업생(기계전기과 22명, 조선해양과 15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들은 현장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핵심 기술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일과 이후에 공과대학에서 전공관련 전문지식부터 인문·교양, 외국어까지 학습하며 자신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왔다.

박정훈 기사(대형엔진조립3부, 기계전기과)와 김태유 기사(해양내업생산부, 조선해양과)가 이날 공동 수석(평균학점 4.39)을 차지해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한영석 사장은 축사에서 “주경야독을 통해 익힌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회사의 재도약을 이끄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은 지난 2013년 교육부 정식인가를 받은 사내 대학으로 개교한 이후, 지금까지 24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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