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경제진흥원 등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우수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 기업은 △매출액 100억~1000억원 미만 △직·간접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과 매출액 50억~1000억원 미만 △직·간접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인 혁신형 기업(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 유효기업) 등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해외마케팅 프로그램(4년간 최대 2억원)과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3년 최대 6000만원)이 제공되며,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SGI 서울보증, 신한은행 등 7개 민간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보증 보험료 할인 및 금융우대 등 11개 시책이 연계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오는 3월8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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