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임시총회…올해 사업 확정

3월 이사회 中용화연구원 참여

상호 관심사·협력안 논의 예정

9월 러시아 TAFISA 무예대회

11월 TAFISA 동경총회도 개최

▲ TAFISA Korea·위원장 유길호·전 울산시볼링협회장·사진
(사)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위원장 유길호·전 울산시볼링협회장·사진)가 오는 3월 울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FAA) 이사회를 개최한다.

21일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22일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올해 첫 이사회 겸 임시총회를 열고 2019년 사업을 확정한다.

올해 주요사업은 3월19일~22일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FAA) 이사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1년 개최되는 아시아 100대 스포츠활력도시 스포츠제전(아시아생활체육대회)의 한국유치, 중국과 공동으로 추진할 스포츠활력도시사업 등이다.

또 오는 9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TAFISA 무예대회 참가, 11월 TAFISA 동경총회 참가 등 글로벌 사업과 함께 국내 회원단체 확대, 단위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중이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는 세계생활체육연맹의 한국 파트너로 세계생활체육연맹이 추진하는 2030 글로벌 스포츠활력도시사업을 지자체와 협력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시의 스포츠건강수준을 제정하고 스포츠인프라 투자와 스포츠·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노인층의 건강과 활력을 찾고, 전국의 경로당을 실버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는 고령활력센터 설립사업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는 세계생활체육연맹 장주호 총재, 중국의 생활체육발전연구를 총괄하는 용화연구원 왕빙원장 일행이 참석해 상호 관심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용화연구원은 세계생활체육연맹과 협력하는 중국 유일의 스포츠문화발전연구원으로 중국 체육국과 협력하면서 중국의 스포츠활력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용화연구원은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와 협력하면서 공동으로 아시아지역의 스포츠활력도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유길호 위원장은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도 스포츠와 신체활동의 참여기회를 더 많이 부여하고 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생활체육연맹 키즈클럽과 시니어활력센터를 설립하고 보급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며 “이번에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 본부가 부산에 유치됐고 3월에는 울산에서 아시아생활체육연맹 이사회 개최가 확정됐다. 올해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한국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021년 아시아 100대 스포츠활력도시 스포츠제전인 아시아생활체육대회가 울산에 유치돼 열리길 강력히 희망한다. 울신시민들의 의지에 유치여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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