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이향희)은 2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래 일해도 임금이 줄어드는 탄력근로제 개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사진)했다.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이향희)은 2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래 일해도 임금이 줄어드는 탄력근로제 개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사진)했다.

시당은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가장해 정부, 경총, 한국노총이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데 야합했다”며 “이는 장시간 노동체제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은 특히 “현행 근로기준법상 법정 노동시간은 주 40시간이고 이를 초과하면 연장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며 “하지만 탄력근로자 확대로 연장수당을 지급할 필요가 사라져 임금이 줄어들게 되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도 요원한 일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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