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협회 2019년 정기총회

초대 이치윤 회장 3기에 재선출

수소 관련 입법홍보활동도 다짐

▲ (사)한국수소산업협회는 21일 오후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세미나실에서 회원사 및 관계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수소경제 전문협회인 (사)한국수소산업협회(이하 수소협회)가 조직 확대 및 울산에서 수소와 관련한 활동을 강화하고 나서 전반적인 수소산업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수소산업협회는 21일 오후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세미나실에서 회원사 및 관계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석인 수소협회장에 이치윤 초대회장(덕양 회장)이 3기 신임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 수지결산보고와 2019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 보고승인 등 의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치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월17일 대통령께서 지역경제 투어 올해 첫 방문지로 울산을 방문하면서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위한 수소경제 발전은 필연이 됐고, 앞으로 수소협회가 중심이 되어 수소산업을 부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놓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계획대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수소협회 회원사와 함께 협력해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소협회는 무엇보다 회원사 역량 강화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발의된 수소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홍보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수소협회는 앞으로 수소 경제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 관련 인프라 보급 사업 등에 행정·기술 자문과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최근 수소협회 회원사가 100여개에서 130여개로 늘어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수소협회는 신규 회원사들에게 각종 기술정보 및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한편 대내외 홍보활동 및 법규제 개선과 같은 대정부 활동에도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한편, 3기 수소협회 등기이사진은 이 회장을 비롯해 김준범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자원위원회 위원장),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화학 네트워크포럼 소통위원장), 우항수 박사(울산테크노파크 전지소재기술센터장, 한국화학공학회 울산지부장), 김기철 덕양 사장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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