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은 지난 22일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인근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울산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강길부 의원(울산울주)은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인근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울산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양흠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 건설산업단장이 함께 했다.

밀양~울산간 건설공사는 경남 밀양시 산외면에서 울산 울주군 청량면을 총 길이 45.2㎞,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 1조 9816억원이 소요되며, 지난 2014년 3월 착공돼 오는 2020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배내골 나들목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울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영남알프스와 함양­울산고속도로를 잇는 진출입로가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강 의원의 적극적 요청에 따라 국토부, 도로공사 등과 합의해 추가로 짓게 됐다.

배내골 나들목 건설로 울산시내에서 배내골로 향하던 기존 국도 24호선 산길의 겨울철 빙판 발생으로 인한 잦은 통행통제의 불편이 해소되고, 약 20분 정도 소요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의원은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로 울산과 경남 북부지역 개발 촉진 및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 확보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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