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부 결승행 2팀 확정
일요부 4강 진출 정해져
3월 1일 농소구장서 결승

▲ 24일 울산시 남구 성암야구장에서 제10회 울산야구대회에 출전한 실버히어로즈와 피프틴워리어스가 일요부 8강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야구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0회 울산야구대회가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 지역내 구·군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44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벌이는 이번 대회는 주말인 23일과 24일 토요부 4강과 일요부 8강 경기가 열려 각각 결승 진출팀과 4강 진출팀을 가려냈다.

지난 23일 동구야구장·성암야구장에서 열린 토요부 8강 경기에서 악송구가 무룡야구단을 13대8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다이노스가 SK야구단을 7대5로 제압했고 신세기가 투혼을 10대9로 이겼다. 벨루가는 항만공사에 9대1로 승리했다.

이어 펼쳐진 준결승에서 신세기가 다이노스를 13대7로 제압하고 맨먼저 결승에 진출했고, 악송구는 벨루가를 5대4로 승리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신세기와 악송구의 토요부 결승전은 내달 1일 낮 12시 농소구장에서 치러진다.

일요부에서는 4강 진출자가 정해졌다. 24일 성암구장과 장생포구장에서 열린 일요부 8강 경기에서는 세종공업이 울산이글스를 14대2로 대파했고 실버히어로즈가 피프틴워리어스를 11대7로 제압해 4강에 안착했다. 빙고 야구단이 꾸밈 야구단을 14대3으로 제압했고 화랑이 롯데갈지마오를 13대3으로 이겨 각각 4강에 진출했다. 일요부 준결승전·결승전은 내달 1일 농소구장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하며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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