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THE’ 아·태 대학평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19년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아시아태평양지역 101위권으로 지방 소재 종합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UNIST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7위·아시아태평양지역 31위를 기록하면서 울산지역 2개 대학이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THE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이번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학평가는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 상위 300개 대학을 대상으로 논문당 피인용 수(30%), 연구실적(30%), 교육여건(25%), 산학협력(7.5%), 국제화(7.5%)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대학은 올해 인천대, 국민대가 300위 내에 진입해 전년도보다 2곳이 늘어난 29개 대학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학평가에서 1위는 중국 칭화대가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 국립대, 3위 호주 멜버른대, 4위 홍콩과기대, 5위 홍콩대 순이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300대 대학에는 일본이 103개교로 가장 많았고, 중국 72개교, 호주 35개교, 대만 32개교, 한국 29개교, 태국 14개교로 나타났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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