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차 시민공청회 열어

5대영역으로 나눠 의견수렴

내달 최종보고회 한차례 더

▲ 울산시는 26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민복지기준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울산시가 시민복지기준 마련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울산시는 26일 울산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울산시민복지기준 마련을 위한 제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시민, 추진위원회 위원,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종사자,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울산시민복지기준 마련’을 위한 용역 착수 후 같은해 9월 제1차 시민공청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들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부산복지개발원 박선희 선임연구원이 ‘부산시민복지기준 시행성과’를, 울산발전연구원 이윤형 박사가 ‘울산시민복지기준(안)’을 발표했다.

이어 이승진 추진위원의 주재로 5대 영역별(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복지기준선(안)에 대한 참여자 토론과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현재 추진 중인 울산시민복지기준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5대 영역으로 구분하여 지역여건과 시민의 욕구를 반영해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와 삶의 질의 기본 수준을 설정하게 된다.

울산시는 3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0월경 시민들에게 ‘울산시민복지기준’을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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