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구남수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창원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가정법원장 등을 거쳐 현재 울산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구남수 위원장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선거가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행위와 할 수 없는 행위’를 명확하게 구분해 안내하는 등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금품선거에서 완전히 벗어나 생활민주주의 실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부행위 등 금품선거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차형석 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