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청 소속 육상 국가대표 정연진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에게 체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시청 육상팀 소속이자 육상 국가대표인 정연진(27)이 울산지역 육상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체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정연진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에게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정연진은 울산 출신으로 동평초, 대현중, 울산여고, 인하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5년부터 울산시청 육상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는 7종경기(100m 허들,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200m 달리기, 넓이뛰기, 창던지기, 800m 달리기) 금메달, 100m 허들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정연진의 아버지 정영국(57)씨도 육상 10종경기 울산시 대표로 활약했었다. 현재는 울산공고에서 체육교사로 재직중이다.

송철호 시장은 “뛰어난 기량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정연진 선수는 육상 꿈나무들의 우상으로 울산 육상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