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4시18분께 울산 동구 서부동에 있는 4층 건물 중 2층에 위치한 노래방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잠겨있던 출입구 방화문을 열고 불을 껐다.

화재로 다용도실 내부와 적재돼 있던 물건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노래방 주인은 오전 1시40분께 영업을 종료하고 퇴근한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본부는 전기적 요인으로 다용도 실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