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출신 IOC 위원들과 기념 촬영한 유승민(맨 왼쪽) IOC 선수위원. 유승민 제공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아시안게임을 총괄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부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8회 OCA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선수관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선수관계위원회는 OCA 안에서 선수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조직이다.

유 위원은 선수관계위원장 선임으로 OCA 집행위원을 겸임하게 됐다.

OCA 집행위원회는 아시안게임 개최지 결정을 포함한 OCA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집행 기구다.

유승민 신임 OCA 선수관계위원장은 4일 “IOC에 처음 들어갔을 때 참가했던 게 선수관계위원회”라면서 “선수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창구인 만큼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 위원은 이어 OCA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선 “아시아가 3회 연속으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다, 아시안게임은 올림픽 못지않게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OCA 안에서 합리적인 범위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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