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생포 고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2018 울산고래축제’ 퍼레이드에서 해양생물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6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서
주민 참여 생태환경 축제로
자연친화적 환경 활용 예정

울산시 남구와 고래문화재단이 개최하는 2019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6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래문화재단(이사장 김진규)은 지난 달 28일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고래축제의 주제를 ‘고래의 꿈! 바다의 꿈! 울산의 꿈!’으로 정하고 축제일을 하루 축소해 축제의 집중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광장, 해상, 장생포, 문화마을로 공간을 구분, 공간별 프로그램을 차별화 하고, 고래를 테마로 하여 주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생태환경 축제로 개최, 자연친화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장생포 그린페스타’와 ‘정크고래’는 환경운동 행동실천 캠페인성 콘서트와 해양 폐기물 전시작품 전시와 같은 생태환경 축제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울산고래축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2019년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또다시 선정,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규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울산고래축제의 변화를 직접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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