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명촌동 억새밭·달천동 보일러실서도 불

▲ 4일 오전 5시18분께 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5시18분께 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거주자 A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주택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부싸움 도중 커튼과 이불에 불을 붙였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낮 12시2분께는 북구 명촌동 억새밭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0여㎡가 소실됐다.

또 오후 2시29분께는 북구 달천동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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