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K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로맨틱 코미디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의 한 장면.
-공 연-

△첼리스트 에드가 모로 단독 콘서트= 우디 앨런의 영화 ‘어나더 우먼(Another Women)’의 배경 음악으로 유명한 바흐의 ‘첼로 소나타 3번 G단조 BWV1029’를 시작으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첼로 연주곡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D821’, 그리고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의 첼로 버전, 마지막으로 프로코피에프의 ‘첼로 소나타 C장조’ 등을 들려준다. 공연에서 피아노 연주는 형제이자 오랜 음악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제레미 모로가 한다. 8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229·9500.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사고뭉치 의뢰인 김준희가 2년간 짝사랑 해온 차명석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사랑을 이루어주는 회사 로맨틱컴퍼니를 찾아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사랑을 믿지 않는 강태범이 짝사랑녀 김준희와 그녀의 이상형 차명석을 이어주는 과정을 통해 사랑이 완성돼 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8일 오후 7시30분. CK아트홀. 1899·2330.

-전 시-

△서예가 이우동의 ‘서예인생전’= 붓을 잡은 지 50여년 만에 여는 첫 개인전. 서각도, 십장생도, 달마도 등 30여 점.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 울산산업문화제 금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 31일까지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241·8751.

△박진수 개인전 ‘얼음을 깨는 사람’= 크로키, 드로잉화 등 다수. 독립운동가의 후손 박진수(81·사진) 작가가 고향 울산에서 처음으로 갖는 그림전. 독립운동가 부부인 이효정((1913~2010·2006년 서훈)과 박두복(1912~?)의 장남인 그는 지난해 광복절 울산지역 기념식에 특별초대 된 인연으로 오랜 세월 찾지못했던 고향 땅을 다시 밟았고, 이번 전시회까지 이어지게 됐다. 31일까지 울산 동구청 1층 갤러리. 209·3000.

△수채캘리 작품전 ‘울산이 부른다’= 사회적기업이자 (예비)관광벤처기업인 우시산, 사회적기업 오렌지디자인, 마을기업 씨엔트리가 마련하는 공동 전시회. 수채화의 산뜻한 감성과 부드러운 캘리그라피의 조합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울산 12경을 그린 작품들. 15일까지 울산시 남구 무거동 ‘갤러리 카페 연’. 222·0879.

△봄의 향연전= 강문철, 강혜인, 김민주, 김영화, 박경옥, 방은숙, 오나영, 오소영, 옥호정, 이인옥, 전은영, 전주영씨 12명. 서양화, 한국화, 보타니컬아트 등. 23일까지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 257·7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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