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얀 얼굴을 내민 변산바람꽃

눈이 녹아 비가되어 세상밖으로 비친 속살이 백옥처럼 곱도다.

가날픈 여인의 치마폭처럼 하늘거리는 자태가 정녕 봄이로다.
 

 

김정혜 경상일보사진동우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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