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예술창작소가 2019년 입주작가 소개전을 12일 시작했다. 전시는 창작소 내 소금포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참여작가는 고우리, 김보경, 김아해, 이세준, 이인수, 이지수 6명의 작가다. 전시작품은 28점으로 평면, 조소, 설치 등의 작업을 선보인다.

이세준 작가는 ‘세계관’이라는 키워드로 평면작업을 보여준다. 이인수 작가는 버려지는 것들을 탐구하고 새로운 의미부여를 통해 재탄생 시키는 조소·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이지수 작가는 기억이라는 모호한 형태의 이미지를 캔버스와 종이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아해 작가는 일상의 기억을 복기한 결과물, 혹은 더 잘 기억하기 위한 과정을 작품으로 남긴다. 김보경 작가는 주변의 대상들을 상상, 감정, 느낌과 감각으로 풀어 평면작업을 한다. 고우리 작가의 ‘더불어 혼자 잘 사는 방법’은 머리카락으로 그려진 회화 작업이다.

문의 289·8169.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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