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 ‘인디스테이지’
화이트데이 기념 16일 공연
완성도 높은 음악 선사 예정
달콤한 러브송으로 마음을 녹이는 ‘데이브레이크(사진 왼쪽)’와 ‘치즈’가 울산을 찾는다.
현대예술관은 ‘인디스테이지’ 2탄으로 16일 오후 6시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치즈’의 공연을 선보인다.
‘인디스테이지’는 울산에서 만나기 어려운 인디밴드를 초청하는 현대예술관의 기획공연 시리즈 중 하나다.
지난해 연말 ‘십센치(10cm)’와 ‘소란’의 조인트 콘서트는 단숨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열기를 보였다.
이번 공연은 ‘연인의 날’ 화이트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브레이크’는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의 히트곡들로 여심을 사로잡은 남성 4인조 밴드다.
KBS ‘불후의 명곡’, Mnet ‘밴드의 시대’ 우승으로 독보적인 실력을 증명하며 공연 및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자리를 굳혔다.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치즈’는 깨끗하고 또렷한 보컬의 소유자로 산뜻한 멜로디 위에 사랑의 설렘을 노래한다. 팝, 힙합, 재즈 등 다양한 리듬으로 대중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고, 최근 TvN ‘남자친구’ OST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1층석 8만8000원·2층석 6만6000원.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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