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당선 2개 조합 제외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7개 조합에서 투표 진행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일을 맞아 13일 후보자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2개 조합을 제외한 울산 17개 조합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남수)는 13일 울산지역 19개 투표소에서 17개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가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지역 조합장선거에는 총 53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8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거인명부에는 총 3만1441명의 선거인이 등록됐다.

울산 5개 구·군별로는 중구와 동구 각각 1곳, 남구 2곳, 북구 3곳, 울주군 12곳의 투표소가 각각 마련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거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구·군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있는 용구로 기표해야 하며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한 경우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 등은 무효 처리된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표가 진행된다.

울산지역 개표소는 5개 구·군별로 농협과 선관위 회의실 등에 각각 마련된다. 개표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한국선거방송에서 실시간으로 투·개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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