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고는 이날 오후 4시 학교 운동장에서 김호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과 박소흠 울산농구협회장 및 농구협회 관계자와 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무룡고는 농구를 교기로 삼아 육성 발전시키고 울산지역의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화봉공고 농구부 출신과 화봉중학교 출신의 신입생을 주축으로 팀을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김성춘 교장은 어려운 가운데 농구부가 창단되는 만큼 선수와 지도자가 힘껏 노력해 학교는 물론 울산의 명예를 드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무룡고 농구부는 현재 학교체육관의 공사관계로 당분간 동천체육관에서 훈련을 가지며 대회출전을 준비키로 했다.
무룡고 농구부는 비록 창단이 늦었지만 선수와 지도자가 합심해 꾸준히 훈련을 쌓아왔기에 오는 5월 연맹회장기대회부터 출전, 기량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날 창단식을 가진 무룡고 농구부는 선수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무룡고 농구부 명단
△대표=김성춘 △감독=양복관 △코치=김기수 △선수=한만혁(184㎝·포드·3학년) 남훈(186㎝·포드) 최영진(187㎝·센터· 이상 2학년) 김덕수(186㎝·센터) 박용운(178㎝·포드) 금창훈(176㎝·가드) 김동우(174㎝·가드 이상 1학년)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