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은 강은숙씨 작품

4월 10일 시상식 열고

15일까지 문예회관 전시

▲ 대상작 김율의씨의 소우선생시
울산서화예술진흥회(회장 정도영)이 실시한 제16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김율의 씨의 ‘소우선생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위원장 송종관)은 대상 선정에 대해 “초서는 유연하면서 빠른 필속의 통쾌함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는데 대상 작품은 거기에 근골(근육과 골기)마저 갖추고 있으며 연기, 비, 이슬이 서로 엉긴 것 같이 아름다움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심사위원 전원 합의에 의해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강은숙 씨의 ‘척약제선생시’에 돌아갔고, 우수상은 임연옥 씨와 김형구 씨 등이 받았다.

한편 제16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은 지난 8~9일 401점의 작품을 접수 해 10일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7), 특별상(6), 특선(132), 입선(192) 등 총 339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10일 열리며 수상작 전시회는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시상식 이후 15일까지 6일 간 열린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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