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고헌 박상진’이 15일 북구문예회관서 공연 예정.

-공 연-

△울산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베르디의 운명을 건 러브스토리 오페라 ‘아이다’ 편. 오페라의 구성과 유래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통해 ‘아이다’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휘 및 해설은 서희태가 맡는다.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재미있는 익살로 클래식에 대한 선입견을 한껏 낮춘다. 15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75·9623.

△인디스테이지-데이브레이크&치즈= ‘연인의 날’ 화이트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브레이크’는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의 히트곡들로 여심을 사로잡은 남성 4인조 밴드다.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치즈’는 깨끗하고 또렷한 보컬의 소유자로 산뜻한 멜로디 위에 사랑의 설렘을 노래한다. 16일 오후 8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522·3331.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 ‘3월의 선물’=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곡과 역사적 의미가 담긴 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여기에 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여져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75·9623.

△한사랑 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Home Sweet Home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행복을 노래하는 무대로 구성된다. 혼성합창, 남성중창, 여성중창, 특별공연 등을 통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56·6820.

△창작뮤지컬 ‘마지막 여정­고헌 박상진’= 일제강점기 광복회 총사령으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울산 출신의 고헌 박상진 의사의 치열한 독립정신과 언양, 병영, 남창 등 울산의 3대 만세운동을 그린다. 특히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확산하고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민 100인이 뮤지컬단에 참여하는 공연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15일 오후 7시30분·16일 오후 4시. 북구문화예술회관. 241·7350.
 

▲ 13일 현대예술관에서 열린 울산여류작가초대전 개막기념식.

-전 시-

△여류작가초대전 ‘나비의 꿈’= 울산을 대표하는 여성예술인 15명 참여. 봄내음 가득한 회화작품 60여 점. 현대예술관이 2000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 기획전 ‘지역작가초대전’ 일환. 고두영, 권유경, 서경희, 송은효, 장은경, 주미향 등 총 15명 작가들이 참여. 꽃, 나비, 가족 등 주제 아래 개성 가득 독특한 색채와 표현법이 돋보인다. 작품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세련된 감각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관람료 1000원. 4월7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522·3331.

△서예가 이우동의 ‘서예인생전’= 붓을 잡은 지 50여년 만에 여는 첫 개인전. 서각도, 십장생도, 달마도 등 30여 점.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 울산산업문화제 금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 31일까지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241·8751.

△박진수 개인전 ‘얼음을 깨는 사람’= 크로키, 드로잉화 등 다수. 독립운동가의 후손 박진수(81·사진) 작가가 고향 울산에서 처음으로 갖는 그림전. 독립운동가 부부인 이효정((1913~2010·2006년 서훈)과 박두복(1912~?)의 장남인 그는 지난해 광복절 울산지역 기념식에 특별초대 된 인연으로 오랜 세월 찾지못했던 고향 땅을 다시 밟았고, 이번 전시회까지 이어지게 됐다. 31일까지 울산 동구청 1층 갤러리. 209·3000.

△봄의 향연전= 강문철, 강혜인, 김민주, 김영화, 박경옥, 방은숙, 오나영, 오소영, 옥호정, 이인옥, 전은영, 전주영씨 12명. 서양화, 한국화, 보타니컬아트 등. 23일까지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 257·7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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